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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軍 자녀 240여명 참가

입력 : 2014-07-28 09:49:38 수정 : 2014-07-28 1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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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사관과 그 가족들(자료사진)

국방부는 군인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240여명의 군인자녀가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방학캠프에 참가하는 군인자녀들은 교육여건이 취약한 전국의 지방 읍·면 거주 부사관 자녀들이다. 이들은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자녀 2700여명과 함께 성균관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에서 25일부터 8월14일까지 3주간 합숙하며 영어, 수학 집중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을 듣게 된다.

국방부가 군인자녀 교육지원에 나선 계기는 가정이 안정돼야 군인이 국가방위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다.

2011년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실시한 ‘군 자녀지원정책 방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직업군인들의 가장 큰 고충이 자녀교육이라고 응답(71.1%)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자녀교육이 군의 사기와 밀접하다는 응답(72.5%)도 많았다.

정근배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군 복무 특성상 자녀들의 교육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군인가족들의 관심을 고려해 일반기업 및 민간단체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협력 확대로 군인자녀 교육지원 확대 및 상호 선순환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사회봉사단이 추진하는 ‘드림클래스’는 도서벽지·저소득층 가정 중학생에게 방과 후 학습으로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사회공헌 사업이다.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2012년 3월 시작됐다. 방학캠프는 이번에 다섯번째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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