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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엔 꿈을 … 해외 빈국엔 자립을 … 희망 심어주는 ‘글로벌 기업’

입력 : 2014-07-27 20:29:57 수정 : 2014-07-27 2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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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국내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 미래 지원 및 저소득층 자녀 지원 활동 등을 중점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미래 교육지원 및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꿈멘토링’은 청소년들과 적성과 꿈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길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멘토 1명과 6∼7명의 학생들이 소규모 그룹이 되어 다양한 직업세계를 소개하고 적성 탐색의 기회를 모색하고, 멘토가 본인의 진로 경험과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2년 5월 시작해 지난해에만 중고생 1만3000여명이 꿈멘토링을 받았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난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현지인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 역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다가 2013년에는 아시아 국가로도 확대했다.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잠비아, 동남아시아의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 서남아시아의 인도 등 총 6개국 8개 지역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지난해에만 삼성전자 임직원 150명,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20명, 삼성의료원·강북삼성병원 봉사단 60명, 대학생 봉사단 ‘나눔 Volunteer 멤버십’ 30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나눔 Volunteer 멤버십’은 지난해 1월 발족한 봉사단이다.

1기로 전국 총 91개 대학에서 300명의 대학생이, 2기는 전국 88개 대학에서 275명이 선발됐다.

업종의 특성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특화시킨 사례도 있다. 2007년부터 뇌질환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시와 함께 용인치매예방관리센터를 설립하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예방관리센터에서는 ‘치매없는 용인’을 목표로 치매 예방, 평가 및 관리를 담당하는 지역 사회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정보 제공 및 교육, 치매위험 평가, 발병 및 진행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공와우’ 수술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청각 신경을 자극하는 장치인 인공와우를 귀에 있는 달팽이관에 이식하는 수술로, 수술 이후 언어재활 치료를 4년간 지원해 준다. 2007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1기 MOU 체결을 통해 총 14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결혼 이주 여성들이 경북 구미 지역 아동센터의 다국어 강사로 활동하도록 ‘다문화 글로벌스쿨’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2011년 2월부터 시작한 다문화 글로벌스쿨은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일자리 창출 효과를, 저소득층·한부모 가정의 아동들이 많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는 원어민 다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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