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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삼광사 청년회 40주년 기념 ‘문화공감 1박2일’에 담긴 뜻

입력 : 2014-07-27 16:07:13 수정 : 2014-07-27 1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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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중앙청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스님)는 26~27일 부산 초읍동 삼광사에서 ‘청년문화공감 1박2일’ 행사를 갖고 전국 청년들 간의 화합을 다졌다.

삼광사 청년회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첫날은 초청밴드 ‘스테이’의 공연, 기념법회, 부산시 문화재로 지정된 ‘삼광사 석조여래좌상’을 주제로 한 특강(정은우 동아대 박물관장), 극단 에저또의 ‘검정 고무신’ 관람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27일에는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광안리, 해운대를 관광했다.

기념법회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주지 무원 스님, 교무 형선 스님, 재무 무성 스님을 비롯해 삼광사 청년회, 삼광사 청년회 고문, 천태종 청년회 및 부산의 청년들, 신도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춘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삼광사 건립 불사를 할 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청년회를 잊을 수 없다”며 “오늘 삼광사 청년회가 40주년의 경사를 맞은 것은 수많은 회원들의 선근공덕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더 훌륭한 공덕의 열매를 맺어 향기로운 연꽃을 피울 것을 믿는다”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날 엄복순, 이숙자, 정권철 청년회 고문이 무원 스님으로부터 청년회 발전에 기여한 표창패를 받았다.

삼광사 청년회는 1974년 창립된 후 청년 불자들의 신심을 다지기 위한 법회 활동과 봉사 활동, 다양한 나눔 활동 등으로 젊은 불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초대 김인태 회장부터 김경배, 김근철, 이동희, 강신곤, 설구원, 김시곤, 이동희, 정재웅, 곽원호, 남정락, 이범석, 정주수, 정성돈, 이철호, 박선현 회장을 거쳐 현재 21대 홍정표 회장이 맡고 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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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중앙청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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