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정희 폭행’ 서세원 누나 “내 동생은 손찌검하는 사람 아냐”

입력 : 2014-07-25 09:15:27 수정 : 2014-07-25 09:37: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했던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폭행사건 현장 CCTV가 공개된 가운데 서세원 누나가 동생 편을 들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이야기가 낱낱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지난 5월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서정희 폭행피해 사건 CCTV를 공개했다. 영상 속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다리를 잡혀 어디론가 질질 끌려갔다.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오피스텔 요가실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이 대동한 남성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으며,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 등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서세원과 직접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어렵게 연결된 서세원의 누나는 오히려 “부부는 다 싸우지 않느냐”며 “(서세원이)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하니 속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동생은 손찌검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서정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날 언어 폭행을 심하게 하다 내가 일어나려 하자 요가실로 끌고 갔다”며 “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고 울먹였다. 그는 “왼쪽 다리를 잡힌 채 끌려서 엘리베이터까지 가게 된 것이다”라고 몸서리를 쳤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