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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女골프, 제1회 국가대항전 첫날 호주와 1승1패

입력 : 2014-07-25 08:33:15 수정 : 2014-07-25 1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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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가 국가대항전인 미LPGA투어 제1회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 첫날 호주와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25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일정으로 미국 메릴랜드주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파71·6628야드)에서 시작됐다.

출전 8개국이 2개조로 나눠 3일간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각조 상위 2개팀이 마지막날 싱글매치 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일본, 스웨덴,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는 미국, 태국, 스페인, 대만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25일 호주와의 두 차례 포볼경기(2인 1조, 각자 플레이해 좋은 성적을 그 홀의 팀 성적으로 함)에서 1승 1패로 승점 2(승=2, 빅=1, 패=0)를 챙겼다.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한 조로 나선 한국은 호주의 캐서린 커크-린지 라이트를 세 홀 차로 물리쳤다.

하지만 최나연(27·SK텔레콤)과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카리 웨브와 호주 교포 이민지에게 2홀 차로 졌다.

같은 조의 일본은 스웨덴을 상대로 1승1무를 거둬 승점 3으로 선두에 올랐다.

A조에선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미국이 대만에 2패를 당했다.

대만은 캔디 쿵-테레사 루가 미국의 폴라 크리머-크리스티 커에 4홀 차승, 쩡야니-야오쉬안위도 스테이시 루이스-렉시 톰프슨을 1홀 차로 제치고 승점 4를 확보했다. 

스페인은 태국과 1승1무를 기록해 조 2위(승점 3)에 올랐다.

한국은 26일 스웨덴과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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