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장마철 빨래, 가스 건조기로 말리세요”

입력 : 2014-07-24 20:36:18 수정 : 2014-07-24 20:36: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장마철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빨래 말리기다. 땀과 비로 빨랫감은 쌓이고 옷가지를 건조대에 널어놓아도 평소처럼 보송하게 마르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눅눅한 빨래는 시간이 지나면 퀴퀴한 냄새까지 난다. 이렇게 눅진한 장마철이나 평소 집안 습도가 높은 가정의 경우 빨래 건조기를 구비하면 유용하다.

의류건조기는 전기식과 가스식으로 나뉜다. 건조 과정 자체는 비슷하다. 온풍을 이용해 옷을 말리고 따듯한 바람이 섬유에 골고루 닿도록 세탁물이 담긴 통을 회전시킨다. 두 방식의 차이는 열효율과 경제성에 있다. 전기식의 장점은 설치가 간편하고 세탁기와 겸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면 빨래가 마르기까지 오래 걸리고 제습기·에어컨을 가동하는 여름철에는 누진제로 인한 전기료 폭탄을 걱정해야 한다.

가스식 빨래건조기는 상대적으로 이용 요금이 저렴하고 건조시간이 짧다. 린나이 가스 빨래건조기의 경우 전기식보다 건조시간이 2배 이상 짧지만 유지비는 월 15회 사용 시 7420원으로 평균 1만6250원인 전기건조기보다 경제적이다. 용량도 가스식이 더 큰 편이다. 또 90도의 고온 열풍으로 옷감 내에 남아있는 세균이나 진드기를 없애주며, 옷감 사이에 바람을 넣어 구김을 막는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전기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 열효율이 뛰어난 가스식 빨래건조기를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보송보송하게 빨래를 말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요금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