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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한국인 탑승 추정 관광버스 추락

입력 : 2014-07-24 19:35:14 수정 : 2014-07-25 0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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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女 1명 숨지고 6명 다쳐 호주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4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남부 빅토리아주의 대표적인 해안길 명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소형 관광버스가 젤리브랜드 로어 교차로 인근 협곡에서 2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우리 외교부는 이 사고로 한국인 40대 여성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확인했다. 특히 부상자 중 10대 남성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3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2명 등 3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인근 3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주 호주대사관 멜버른분관은 사건 경위와 부상자들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 직원을 급파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예수의 12제자를 닮았다고 해 ‘12사도상’이란 이름이 붙은 커다란 바위상들로 유명한 관광명소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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