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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학부모 2000명 25일 “폐지 반대” 집회

입력 : 2014-07-24 19:33:26 수정 : 2014-07-24 1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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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자사고 학부모 2000명이 25일 서울 종각에서 시위를 벌인다.

양순지 전국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 회장은 24일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전날 오후 학부모연합회 회의를 열고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12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종각을 집회 장소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사고 폐지를 겨냥한 재평가를 벌인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학부모 시위다.

자학연은 25일 조 교육감의 자사고 폐지 정책을 강하게 비난하고, 폐지 대상 학교가 발표되는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단 뜻을 피력할 예정이다.

자학연 학부모 500여명(자학연 추산 1000여명)은 지난해에도 교육부가 자사고 입학 전형을 성적 제한 없는 추첨제로 바꾸려 하자 공청회장을 점거한 바 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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