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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외야수 메이빈, '암페타민' 검출로 징계

입력 : 2014-07-24 16:30:35 수정 : 2014-07-24 1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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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외야수인 캐머런 메이빈(27·사진)이 금지약물인 암페타민을 복용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미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이날 “메이빈에게서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2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며 “징계는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다.

메이빈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몇 년간 주의집중장애(ADD)로 약물 치료를 받았는데 과거에 쓴 약물을 다시 쓰는 과정에서 규정을 지키지 못했다”고 부주의를 인정했다. 이어 “순수한 치료 목적이었을 뿐, 경기력 향상을 노린 것은 아니었다”며 “가족과 친구, 동료, 팬들에게 사과하며 징계를 받아들이고 곧 돌아와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이빈은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경고를 받았으며 후속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메이빈은 MLB 8년차 중견수로, 2012년 3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5년간 2500만달러(약 256억원)에 계약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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