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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로드매니저에게 8000여만원 갈취당해

입력 : 2014-07-24 16:11:15 수정 : 2014-07-24 1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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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자신의 로드매니저에게 8000만원 상당을 갈취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준호의 계좌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빼낸 혐의(상습절도)로 황모(34)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총 29차례에 걸쳐 정씨의 계좌에서 8000여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의 로드매니저였던 황씨는 정씨가 지갑을 맡길 경우 체크카드를 이용해 돈을 이체한 뒤 제자리에 돌려놓는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황씨의 범행은 은행계좌 거래내역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정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정씨가 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조용히 수사해온 경찰은 증거를 확보하고 황씨를 검거했다. 정씨는 작년말 황씨를 이미 해고한 상태다.

정씨는 MBC 새 주말 드라마 ‘마마’의 남주인공으로 발탁돼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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