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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팀장, 지인 살해 후 암매장…경찰에 ‘덜미’

입력 : 2014-07-24 14:20:18 수정 : 2014-07-24 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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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노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김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팀장으로 재직 중인 김씨는 지난 6월17일 오후 9시쯤 울산 울주군 삼남면의 한 도로에서 이모(40·여)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KTX 울산역 인근에 땅을 판 흔적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 7월17일 오후 1시쯤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탐문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초 목격자로 지목된 김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이씨의 사망보험금 수익자로 지정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김씨를 집중 추궁한 경찰은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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