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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제자 7명 상습 성추행…초등학교 교사 송치

입력 : 2014-07-24 10:16:14 수정 : 2014-07-24 1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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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을 맡은 반 여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로 A(33)씨를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사인 A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자기 반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은 10명이며 이 중 7명은 A씨가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직접적인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여학생 중 한 명이 지난 6월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발각됐다. 현재 여학생들은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각한 정신적 외상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현재 A씨를 담임직에서 제외한 상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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