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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슬기는 잊어라'…김슬기 '연애의 발견'서 순수영혼 변신

입력 : 2014-07-24 09:17:19 수정 : 2014-07-24 09: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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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김슬기가 순수영혼으로 변신한다.

김슬기는 오는 8월 전파를 타는 ‘연애의 발견’에서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가구 디자이너이자 절친 한여름(정유미 분)과 운영 중인 가구 공방 ‘여름&소나무’의 공동대표 윤솔이다.

윤솔은 사랑에 빠지면 정신없이 직진하는 캐릭터로 좋은 걸 감추지 못하고 돌직구 애정을 쏟아 붓는 스타일이다. 연애에 동반되는 스킨십 스킬이 전혀 없는 순수한 영혼으로 남자 앞에선 한없이 부끄럼도 많이 탄다. 그러다 보니 남자친구로 믿었던 이에게 어이없이 ‘여자 사람 친구’라는 소리를 듣는가 하면 결별 후 정신없이 술을 퍼마시는 등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이 도드라지는 인물이다.

연애가 시작됐다 하면 미친 듯이 혼자 끓어오르는 타입이지만 이 같은 엉뚱한 매력으로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남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모습도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코미디 쇼 프로그램을 통해 ‘귀여운 욕쟁이’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김슬기는 ‘연애의 발견’에서 그만의 장점과 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아 본격적인 연기 도전과 더불어 변신을 시도한다는 각오다.

제작사 JS픽쳐스 관계자는 “김슬기의 깜찍하고도 엉뚱한 매력이 극 중 윤솔 캐릭터와 만나 러블리한 돌직구 사랑녀로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김슬기의 본격적인 연기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사랑에 솔직하고 당당한 한여름의 연애 성장담을 그리는 리얼 연애 공감 드라마로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현재 방영 중인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8월18일 첫 방송 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 JS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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