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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가, 여름세일 마지막 사흘 '총력전'

입력 : 2014-07-24 09:19:49 수정 : 2014-07-24 13: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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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여름 세일기간 마지막 사흘간 초특가 행사를 여는 등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여름 세일기간 마지막 사흘인 25∼27일 전 점포에서 '1/3/5/7만원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보양식인 전복(5미)과 등심(1+ 400g)을 각각 1만원과 3만원에 판매하고,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몬테밀라노 티셔츠를 1만원, 플라스틱아일랜드 원피스를 3만원, 쉬즈미스 원피스를 5만원에 내놓는다.

스톤헨지 귀걸이(5만원)와 보그 양산(3만원·점별 20개 한정) 등도 있다.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를 테마로 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본점과 잠실점은 '영패션 20大 브랜드 여름상품 초특가전'을 열어 에고이스트·라인·르샵 여름 상품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잠실점·김포공항점·평촌점 등 10개 점포는 '바캉스 인기 상품전'에서 15개 브랜드 여름 상품을 최대 60% 싼 가격에 내놓는다.

전 점포 선글라스 매장은 지방시·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선글라스 브랜드 진열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이 기간 '라스트 쇼핑 찬스' 행사를 열어 점포별로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남성 썸머 패션 제안'에서 빨찔레리·마에스트로·갤럭시 등 유명 남성복 브랜드를 최대 30%, 랄프로렌 블랙라벨 클리어런스 세일에서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크레이지 프로포즈' 행사를 열어 각 층 행사장과 대행사장에서 버커루·폴로 등 유명 브랜드를 최대 50% 싼 가격에 판다.

목동점은 '바캉스 1·2·3 초특가 아이템전'을 열어 1만원·2만원·3만원대 특가 상품과 10만원·20만원·30만원대 특가 상품을 준비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바캉스 스포츠 특집'에서 카파 아동·성인 7부 바지를 각 3만9천원에, 휠라 아쿠아 슈즈를 5만2천500원(50족 한정)에 선보인다.

신세계 영등포점도 세일 마지막 주말 3일간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샌들 대전'을 열어 소다와 미소페 여성샌들을 6만9천∼8만9천원에, 소다남성 샌들을 11만5천원에 각각 내놓는다.

스포츠 샌들 가운데는 아이다스퍼포먼스 아쿠아슈즈가 5만9천원, 휠라 스포츠 샌들이 4만7천200원에 나온다.

AK플라자도 같은 기간 본점에서 '마지막 세일 쇼핑전'을 열어 아레나·엘르 비키니와 비치 반바지를 2만9천원∼3만9천원에 판매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각 층 행사장 '슈퍼 브랜드 대전'에서 제이에스티나 핸드백과 지갑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분당점은 각 층 행사장과 본매장에서 '세일 마감 특집전'을 진행하고 바캉스 상품, 핸드백, 유아복 등을 최대 60% 싼 가격에 판다.

백화점들이 이처럼 막판 물량공세에 나서는 것은 장기간 침체했던 소비심리를 세일 기간에 최대한 되살려놓기 위해서다.

특히 업계에서는 올해 여름 세일의 경우 예년과 달리 첫 주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세일 마지막주에는 막판 세일 상품을 놓치지 않으려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매출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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