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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투병 유채영 끝내 숨져, 오늘 오전 8시

입력 : 2014-07-24 08:40:43 수정 : 2014-07-24 08: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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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투병중이던 배우겸 가수 유채영씨가 24일 오전 8시 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41세.

유채영 측은 이날 "유채영 씨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서 투병했으나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채영씨는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듀오 '어스'로 활동했다. 

1999년 솔로로 전향 '이모션'(Emotion), '이별유애' 등으로 인기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스크린으로도 영역을 넓혀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로 이름을 알린 뒤  '색즉시공 2'(2007)에서 개성강한 연기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패션왕'(201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2013)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개성파 조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투병 중이던 지난 달까지도 MBC 라디오 '좋은 주말'의 DJ로 활동했지만 상태가 악화돼 최근 하차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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