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전 도안 갑천 주택개발 지구, 유기농 도시농업단지 조성 추진

입력 : 2014-07-23 19:58:37 수정 : 2014-07-23 19:58: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고급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던 ‘대전 도안 갑천친수구역조성사업’(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이 친환경적인 사업을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손질이 가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대한 민선 6기 시민경청위원회의 의견을 실시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사업 내용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경청위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친수구역으로 지정·고시돼 추진되던 이 사업에 대해 갑천·월평공원과 주변 농경지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보전하거나 공원 전체를 ‘유기농 도시농업단지’로 조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시는 사업 규모나 일정은 계획대로 하되 경청위가 제시한 내용 중 갑천·월평공원 일부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원 일부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친환경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유기농 도시농업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을 추가할 방침이다. 양승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경청위에서 제시한 의견을 세밀하게 분석,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