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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장교, 국가공인 원가분석사 자격증 첫 취득

입력 : 2014-07-23 10:04:32 수정 : 2014-07-23 1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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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일 소령(진)

현역 장교가 국가공인 원가분석사 자격을 처음으로 취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최기일 소령(진)(34, 학사 43기)이 현역군인 신분으로 국가공인 원가분석사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소령(진)은 지난달 28일 ㈔한국원가관리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원가분석사 2차 시험에 최종 합격해 현역군인 제1호 국가공인 원가분석사 자격증 취득자가 됐다.

원가분석사는 그동안 민간자격으로 운영되다가 올해부터 기획재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원가 분야 유일의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원가분석사는 국가·지방자치단체·민간부문의 예산 수립과 집행을 위한 비용의 원가분석 및 산정을 통해 합리적인 예산집행을 지원하는 행정실무를 담당한다.

방위사업청 원가총괄팀에서 근무 중인 최 소령(진)은 육군 재정병과로 임관해 군에서 국내 시설공사, 물품 제조․구매, 용역 관련 계약 및 원가업무를 수행했다.

국제계약 및 방산원가 경력까지 거친 자타공인 군내 조달 및 원가 분야 전문가로 조달계약사, 원가관리사, 세무실무사, 전산 세무회계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영지도사 1차 시험에도 합격했다.

최 소령(진)은 숭실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 후 육군 학사장교 43기로 임관해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중앙대학교 인적자원개발정책학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현재는 건국대학교 방위사업학 박사과정 1기생으로 입학해 수학 중이다. 학술지에 26편의 논문을  등재했으며 언론 기고, 문예활동 수상경력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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