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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 “장나라와 케미…내가 봐도 잘 어울려”

입력 : 2014-07-23 09:49:30 수정 : 2014-07-23 1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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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운널사)’에서 까칠 재벌남 이건으로 열연 중인 배우 장혁이 장나라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혁은 23일 MBC를 통해 “점수로 정형화하기 어려울 만큼 내가 봐도 굉장히 (장나라와) 잘 어울린다”며 “대사를 주고받을 때 서로 어떻게 대사를 받아줄지에 대한 신뢰가 깊다”고 말했다.

장혁은 “주변에서 웃기고 망가졌는데 설렌다는 말을 하신다”며 “개인적으로는 이 말이 제일 좋다”고 웃었다. 그는 “사실 ‘이건’은 오로지 웃기려고만 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로맨스만을 위한 캐릭터도 아니다”라며 “아마 그런 말이 나오는 건 내가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혁은 이건의 ‘움하하하’ 웃음소리와 관련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레이드 마크를 만들려 일부러 한 건 아니다”라며 “대본 리딩할 때 한 번 웃어봤는데 작가님들과 감독님께서 매우 좋아하셔서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자신과 장나라가 ‘달팽이 커플’로 불리는 것에 대해 장혁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아무래도 달팽이처럼 은근슬쩍 조금씩 썸이 생겨서 그렇게 부르시는 것 같다”며 “무척 재미있다”고 답했다.

장혁은 “지구력 있게 다가가 이전과 다른 사랑을 느끼는 것이 ‘달팽이 커플’ 만의 매력이라 생각한다”며 “드라마가 끝날 때는 시청자분들에게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커플로 인식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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