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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올해 첫 열대야…최저 25.8도

입력 : 2014-07-23 08:09:52 수정 : 2014-07-23 0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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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귀포의 최저기온이 25.8도를 기록, 밤사이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첫 열대야(7월 2일)보다 20일 늦게 발생했다.

서귀포 외 제주도내 다른 지역의 최저기온은 제주 24.0도, 성산 23.6도, 고산 24.8도 등으로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다.

제주에는 지난 5월 27일 따뜻한 남서풍이 한라산을 넘으며 푄 현상이 발생,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3도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기상 관측이 이뤄진 1973년 이후 처음으로 5월에 열대야가 발생하기도 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밤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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