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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 국민연금 4011억원 체납

입력 : 2014-07-22 19:44:15 수정 : 2014-07-23 0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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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액 6월말 기준 387억 그쳐
연예인·프로선수도 35억 안내
자영업자와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등 고소득자의 국민연금 체납액이 401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징수율은 전체 체납액의 9.7%인 387억원에 불과했다.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일반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 연예인, 프로 운동선수 등 국민연금 특별관리 대상자 8만3985명의 체납액이 4011억5600만원이라고 22일 밝혔다.

특별관리 대상자는 일반자영업자(8만3185명)가 대다수였고 프로 운동선수(342명), 연예인(321명), 전문직 종사자(137명)가 뒤를 이었다.

이들의 체납액은 일반자영업자 3969억5600만원, 프로 운동선수 19억8600만원, 연예인 15억8300만원, 전문직 종사자 6억3100만원 순이었다.

체납액 대비 징수율은 일반 자영업자가 9.6%로 전체 대상자 중 가장 낮았다. 이어 프로 운동선수 11.2%, 연예인 14.4%, 전문직 22.5%로 나타났다.

김채연 기자 w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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