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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휴가 피크… 고속도로 피하세요

입력 : 2014-07-22 19:52:23 수정 : 2014-07-22 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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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8월1일 피서객 36% 몰려
인천공항은 7월 30일 가장 혼잡
올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이용자는 다음 달 1일과 2일에 각각 지방행과 서울행을 피하는 게 좋겠다. 또 이번 달 30일에 해외여행에 나서는 인천공항 이용객은 혼잡을 감수해야 한다.

22일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6∼29일 전국 9000가구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전화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내달 1일이,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 차량은 내달 2일이 가장 심한 혼잡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전체 휴가객의 36.4%가 이달 26일∼내달 1일 몰릴 것으로 보인다.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5일∼다음 달 10일 전체 통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며 10명당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7063만대(하루 평균 415만대)로 1년 전보다 2.6% 증가할 전망이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7.8%)이 가장 많았으며, 남해안권(20.0%), 서해안권(11.1%), 강원내륙권(10.6%) 등의 순이다. 인천공항 출국자가 가장 많은 날은 이달 30일이 꼽혔다.

국토부는 특별교통대책기간에 하루 평균 철도 31량, 고속버스 339회, 항공기 14편, 선박 233회 등 수송력을 증가할 계획이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을 적절히 조절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 비행선을 띄워 버스 전용차로나 갓길 차로 위반 차량을 적발하기로 했다.

세종=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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