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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소방공무원 영결식서 사진촬영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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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7-22 17:07:18 수정 : 2014-07-22 17: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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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진심으로 사과"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2일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한 강원도 소방본부 항공구조대원들의 영결식장에서 참석자들과 웃는 모습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해 구설에 올랐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에서 거행된 영결식이 끝나고 나서 소방공무원 제복을 입은 여성참석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장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온·오프라인 상에서 김 최고위원의 '경솔한 행동'에 대한 지적이 줄을 이었다.

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영결식이 끝난 뒤 지인으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면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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