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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14월드컵 최고의 골,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나온 로드리게스 발리 슛"

입력 : 2014-07-22 14:44:04 수정 : 2014-07-22 14: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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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브라질월드컵 최고의 골로 콜롬비아표팀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터뜨린 왼발 발리슛이 선정됐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22일(한국시간) "400만명이 넘는 팬 투표 결과 로드리게스의 발리슛이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장거리 헤딩슛을 제치고 2014 브라질월드컵 '골 오브 더 토너먼트'로 선정됐다"고 했다.

2014월드컵에서 나온 171골 중 최고로 선정한 로드리게스의 슛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0-0으로 맞서던 전반 28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패스를 받아 가슴으로 한번 트래핑한 뒤 때린 논스톱 발리슛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앞두고 있는 로드리게스는 총 6골로 2014월드컵 득점왕에 올랐다.

FIFA는 "로드리게스가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골 주인공이 되면서 최근 3차례 월드컵에서 나온 최고의 골이 모두 남미 선수들에게 돌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6독일 월드컵에에서는 막시 로드리게스(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상대로 터트린 골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이 독일과의 3-4위전서 넣은 왼발슛이 최고의 골로 꼽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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