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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며 경기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 주문

입력 : 2014-07-22 13:36:47 수정 : 2014-07-22 14: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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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활성화와 민생경기 회복에 집중'할 것을 2기 내각에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금융과 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 경제살리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달라"면서 ▲총력전 ▲규제완화 ▲주도면밀한 정책점검 등 3가지의 이행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경제부처 전체가 한 팀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일자리 창출과 내수활성화, 주택시장 정상화 등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서 총력을 다해주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도 본격적으로 재가동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이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경제활력을 되찾아서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각종 지표가 저성장과 저물가, 과도한 경상수지 등을 볼 때 하향하고 있다고 본 박 대통령은 "배도 기울어졌을 때 복원력을 잃어버리면 포기할 수밖에 없듯이 이 불씨도 확 꺼져버리면 이제는 잃어버린 10년, 20년으로 나가게 되는데 그런 상황을 우리가 만들어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라고 했다.

즉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일본의 상황을 답습해서는 안된다는 경고이다.

또 박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와 관련해 특히 규제개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경제를 살리는 첩경이자 경제혁신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과제"라며 "경제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를 제거하는 것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름길이라는 각오로 시장관련 규제를 책임지고 정비해주기를 바란다" 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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