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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후반기 첫 등판 '방긋'···시즌 11승, 다승 5위

입력 : 2014-07-22 11:25:33 수정 : 2014-07-22 13: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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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전 7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

류현진(27·LA다저스)이 후반시 첫 등판에서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7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하며 팀의 5-2승을 이끌었다.

류현진은 5-2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불펜 브라이언 윌슨에게 물려주고 내려왔다.

이후 다저스는 윌슨-하웰-켄리 잰슨 등 불펜 3명을 동원, 피츠버그의 추격을 막아냈다. 

시즌 19번째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98개(스트라이크 66개)의 볼을 던졌으며 평균자책점을 3.44에서 3.39로 소폭 낮췄다.

시즌 11승 5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11승 2패), 잭 그레인키(11승 3패)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부문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4연승을 올렸던 피츠버그 선발 볼케스는 5.2이닝 10피안타 4사사구(3볼넷, 고의사구 1개) 3탈삼진 5실점한 뒤 강판당했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최고구속 92마일(약 148km)를 포함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피츠버그 타선을 요리했다.

류현진은 4회말 2사 1루에서 5번타자 워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6번 마틴, 7번 머서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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