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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세월호 특별법 반대 메시지 해명…"의견수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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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7-21 08:47:26 수정 : 2014-07-21 13: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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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특위위원장을 맡은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지인들에게 세월호 특별법에 반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일은 가운데 심재철 의원이 해명에 나섰다.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는 "학교 수학여행을 가다가 개인회사의 잘못으로 희생된 사건을 특별법을 만들어 보상해 달라는 것은 이치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6·25 전쟁에서 국가를 지킨 참전용사들도 힘겨운 여생을 말없이 살아가는데 특별법이란 말도 안 된다고 본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심재철 의원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의혹을 해명했다. 심재철 의원 측은 "19일 심재철 의원이 법안 관련자 몇명에게 카톡으로 전송한 글은 심재철 의원이 쓴 글이 아니다"라며 "해당 글은 6월부터 인터넷에 돌았던 글"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안 관련 의견수렴용으로 법안 관련 몇 명에게 전달한 것"이라며 "인터넷에 게재된 사진 내용은 카톡 일부만 캡처된 것이고 전체 카톡은 심재철 의원의 개인 견해와 다를 수 있다고 오해없기를 바란다는 글을 첨언했다"고 덧붙였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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