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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계약 때 이것만은 꼭 따지세요!"

입력 : 2014-07-20 14:26:48 수정 : 2014-07-20 14: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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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창작자를 위한 ‘올바른 시나리오 계약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25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 A동 207호에서 열린다.

20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사장 김주영·사진)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 시나리오 계약 시 유의할 점과 현재 보급중인 표준 시나리오 계약서의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게 목표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편안한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한다.

황조윤 시나리오 작가의 사회로 법무법인 정률 이지호 변호사가 ‘표준 시나리오 계약서 이해하기’, 전영문 PD가 ‘표준 시나리오 계약서 200% 활용하기’를 각각 발표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만든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와 ‘조류인간’, ‘배우는 배우다’ 등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이 나란히 패널로 참석해 영화계 현장의 목소리도 들려준다.

이번 행사는 시나리오 계약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사례들을 공유하고, 법조인과 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도 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평소 궁금했던 계약 관련 사항이나 고민들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예술인복지재단 관계자는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문화예술 영역의 계약서 표준양식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화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예비 예술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www.kawf.kr)나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www.kofic.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02)3668-0216 또는 (051)720-4826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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