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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터+엔진, 도요타 ‘프리우스 PHV’ 리터당 247km 연비 기록해

입력 : 2014-07-18 18:41:43 수정 : 2014-07-18 1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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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PHV’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약 20.8km를 주행하며 리터당 247km의 연비를 기록했다.

프리우스가 이 같은 연비를 기록한 것은 전기를 먼저 충전해 11마일(약 17km)를 오로지 모터로만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우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코스 12.9마일(약 20.8km)을 최저속도 60km/h의 규정을 지키며 20분59초의 기록으로 달렸다.

이 차는 서킷 주행을 위한 바디킷과 구름저항이 낮은 타이어를 장착한 것 이외에는 판매중인 프리우스 PHV와 완전히 동일한 모델이다.

도요타는 높은 연비를 기록한 이유로 전기모드와 에코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우스 PHV는 1.8리터 엣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에 134마력(hp)의 전기모터가 추가로 들어갔다. 일반적인 프리우스와 달리 전기 콘센트를 꼽아 충전하고 일정 구간은 엔진을 가동하지 않고 주행하기 때문에 연비가 높게 나온다.

운전을 담당한 자동차 저널리스트 조 클리포드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오르막 구간이 없었다면 계기반의 최고 연비인 갤런당 999.9마일의 연비를 기록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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