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는 최근 발표한 행오버를 발표하자마자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서 1억뷰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런 월드 스타의 뮤직비디오는 많은 패러디를 몰고 오는데 싸이 행오버 역시 유머러스하고 한국만의 유흥문화를 재미있게 그려내 많은 해외팬들도 패러디 제작에 뛰어들었다.
그 중 한국에서 제작된 행오버 요구르트 버전은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소주를 요구르트로 대체하여 찍은 영상이다.
요구르트를 마시며 편의점, 노래방, 당구장에서 가무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했다. 글로벌 스타의 뮤직비디오에 한국적인 가무 모습이 담겨져 있었을 때 외국인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여질까 하는 우려스러운 시선이 있었다.
이 패러디 뮤직비디오는 한국의 음주문화가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 풍자적으로 표현한 패러디 뮤직비디오다.
웃음을 자아내지만 모델 출신인 만큼 건강한 몸매로 밀착된 원피스를 입고 노래방에서 이국적인 외모를 뽑내며 춤을 추는 장면은 남심들을 더 이 패러디 영상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또 영상에는 이치훈, 이철민 등의 코믹 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다. 이 패러디를 본 네티즌들은 “싸이를 능가하는 패러디 영상이다”, “진짜 행오버에 나왔던 정하은이 여기서도 나오다니!”, “이것이야말로 고퀄 패러디!”, “어떻게 요구르트로 할 생각을 다 했을까?”, “정하은 행오버, 와우”, “역시 모델이라 정하은 몸매가 정말 대박이다.”, “야구르트로 저렇게 만들어도 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싸이 행오버는 해외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본 케이팝 뮤직비디오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강남스타일 젠틀맨에 이어 싸이의 3번째 1위이다. 놀라운 월드스타 싸이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더 기대된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