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GO! ViVa브라질] 15살짜리 네팔의 브라질 광팬 '비관 자살'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 GO! ViVa 브라질

입력 : 2014-07-10 14:13:03 수정 : 2014-07-10 21:15: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브라질이 4강에서 독일에 충격적인 패배를 한 이후에 네팔의 한 축구팬은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일(현지시간) 네팔 현지언론 칸티풀(kantipur)에 따르면 네팔의 카트만두 남동쪽, 순사리(Sunsari) 지역에 사는 프라갸 타파(15)가 개최국 브라질이 1대7로 믿을 수 없는 패배를 당하자 비통한 마음을 견딜수 없어 자신의 방 천장에 줄을 매달아 자살했다고 가족은 전했다. 

경찰은 브라질 탈락 이후 친구들으로부터 비판섞인 말을 참지 못해 자살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침 일찍 축구 얘기를 하러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던 사고 당사자가 집에 들어와 자신의 방을 걸어 잠그고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계속해서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탈락했다며 침울해 했다고 가족들은 말했다.

타파의 한 친구는 타파가 브라질의 굴욕적인 패배에 크게 낙담했다며 타파는 자존심이 강한 아이라고 전했다.

박영규 인턴기자 pyoung201@segye.com
사진=칸티풀 홈페이지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