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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지갑에 돈 있었지만 줄 수 없었다”…왜?

입력 : 2014-07-10 13:22:43 수정 : 2014-07-10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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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진 배우 임영규(58)가 입을 열었다.

임영규는 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먼저 경찰서에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강북구 인수동까지 택시로 이동한 뒤 2만40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임영규는 “평소에도 그 시간에 택시를 타고 가는데 한 번도 2만원 이상 나온 적 없었다”며 “눈을 뜨고 보니 요금이 2만4000원이나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했는데 기사와 말이 통하지 않아 경찰서에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영규는 “난 택시요금을 그대로 줄 수 없다고 했다”며 “기사는 ‘길을 잘 몰라서 그랬다’고 한 뒤 ‘무임승차로 고소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그는 자신에게 돈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지갑까지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규의 해명에도 이번 사건을 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들은 과거 임영규가 술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아 입건됐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러게 진작에 잘 좀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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