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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쏘렌토 8월 출시…공간 크게 늘어나

입력 : 2014-07-10 08:00:00 수정 : 2014-07-1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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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의 SUV 신형 쏘렌토(프로젝트명 UM)가 차체 길이를 크게 늘리고 실내는 고급스럽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 김창식 부사장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카니발 시승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신형 쏘렌토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신형 쏘렌토가 기존에 비해 길이를 100㎜ 이상 늘렸고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앞·뒤 바퀴간 간격도 80㎜ 이상 늘어났다”며 “실내는 카니발 못지 않게 고급스럽게 꾸밀 것이고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첨단 소재도 사용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하고 10년 만인 2012년 2세대 모델의 부분변경을 했다. 당시에는 엔진을 포함한 파워트레인과 차체 강성 등을 바꿨지만 외형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신차의 느낌을 살리지 못했다.

올 8월 출시 예정인 3세대 쏘렌토는 형제모델인 현대차 싼타페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엔진은 유로 6 사양을 갖추고 그랜저와 카니발에 사용한 2.2ℓ 디젤을 얹을 전망이다.

특히, 천장에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을 국산차 최고수준인 53%까지 늘린다. 또, 언더커버를 전면으로 확대하고 신형 카니발에 포함했던 하이빔 어시스트와 후 측방 경보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편의사양이 추가된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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