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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배곯는 탄자니아 아동들 영양지원 나선다

입력 : 2014-07-02 13:44:36 수정 : 2014-07-02 13: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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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아동들의 급식 지원을 위한 '하피콘' 캠페인 포스터.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가난으로 인해 하루에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내몰리는 아동들을 위해 영양지원 프로젝트 ‘하피콘 Happy Corn’ 캠페인을 펼친다.

아름다운동행에 따르면 지구촌의 사망자 중 3분의 1은 빈곤이 그 이유이며, 아프리카 아동의 경우 5초에 한명씩 기아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하루 1.25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아프리카 인구는 47%이며, 개발도상국 어린이 6명 중 1명꼴로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피콘 Happy Corn’ 사업은 탄자니아 아동들의 급식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에 등교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출석률을 높이고 학업의 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아름다운동행은 현재 탄자니아에 농업기술고등학교를 건립중에 있으며, 이번에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무캄바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하고 전교생 300명에게 매일 영양가 있는 옥수수죽(폴리지)을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달 6일에는 방학식과 함께 전교생에게 빵과 음료를 지원한바 있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한 달에 약 25만원이면 전교생의 아이들이 매일 점심을 먹을 수 있다”며 “ 1950~60년대 우리나라가 해외원조로 가난과 굶주림을 극복했듯이 이제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가난과 굶주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피콘 Happy Corn’은 아름다운동행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금 동참할 수 있다. 후원동참 및 문의. 국제개발기금 농협 301-0112-9859-51(예금주 : 아름다운동행), 모금사업팀 02-737-9595 또는 홈페이지 www.thenan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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