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카스 아시아 '톱10' 맥주로 키울 것"

입력 : 2014-06-26 20:13:47 수정 : 2014-06-27 09:27: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 강조 장인수(사진) 오비맥주 사장은 자사 대표 맥주 ‘카스’를 아시아 ‘톱10’ 맥주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AB인베브의 중국 내 판매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면 카스의 중국 시장 공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AB인베브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판매순위 3∼4위권인 하얼빈(Harbin) 맥주와 설진(Sedrin) 맥주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며 “더구나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 열풍이 어느 때보다 거세기 때문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맥주임을 강조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다음주 한국에서 열리는 AB인베브 아태지역 이사진 모임에서 카스 중국진출 의향을 공식적으로 제시하고 협조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장 사장은 이를 통해 “세계 1등 맥주기업인 AB인베브와 재결합은 그 자체로 오비맥주에는 엄청난 기회”라며 “AB인베브는 재무적 투자자와는 달리 글로벌 네트워크와 650년의 양조기술력, 글로벌 마케팅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오비맥주 입장에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전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