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준영 "해외 진출 첫 목표는 '일본'"

입력 : 2014-06-26 12:02:24 수정 : 2014-06-26 12:02:2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수 정준영이 일본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틴에이저(TEENAGER)' 쇼케이스에 참석해 "만약 해외에 진출한다면 먼저 아시아권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물론, 정말 진출하고 싶은 나라는 미국과 영국이다. 하지만 아직 그 정도의 실력은 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일본의 록 시작이 활발하기 때문에, 꼭 일본에 진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이날 정오 자신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새 미니앨범 '틴에이저'를 발매했다. 평소 록 장르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그는 가장 좋아하는 얼터네이티브 록으로 이번 앨범을 꽉 채웠다.

타이틀 '틴에이저'는 얼터네이티브 록에 스트링을 얹으면 어떤 음악이 탄생할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된 곡이다. 정준영이 청소년기를 떠올리며 작업한 넘버로 '무언가를 동경하고 꿈꾸던 그때의 정신을 잃지 말자'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정준영은 전곡을 작곡한 것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정기고, 소울다이브의 지토, 박아셀 등 수록된 6곡의 분위기에 맞는 작사가를 직접 물색해 다양한 색깔을 입히기도 했다.

음악의 완성도에 대한 노력도 눈에 띈다. 정준영의 새 앨범에는 피아의 멤버 김기범과 양혜승이 메인 세션으로 참여해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록 사운드를 선사한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자신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음악적 영역을 넓힌 정준영의 새 앨범 '틴에이저'는 음악에서부터 콘셉트, 기획까지 전 영역에 걸쳐 '정준영표 록 음악'의 현재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준영의 새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 사회는 최근 방송가에서 맹활약 중인 MC 딩동이 맡아 걸출한 입담을 뽐냈다.

이금준 기자 everuni@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