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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병원, 부산 다대지역에 오는 8월 초 개원

입력 : 2014-06-22 17:18:56 수정 : 2014-06-22 17: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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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병상 갖춘 준 종합병원…대학병원 교수진 출신 의료진 구성

오는 8월 개원하는 원병원 전경
 응급의료기관의 부재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부산 다대포 지역에 응급실과 200병상을 갖춘 준 종합병원이 탄생한다.

 원병원은 부산시 사하구 다대로 565번지에 오는 8월 초 개원식을 갖고 지역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7200㎡ 규모인 원병원은 24시간 응급실과 최첨단 의료장비인 MRI(자기공명촬영기)와 CT(컴퓨터단층촬영기)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내과와 정형외과, 일반외과, 소아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의 진료과목을 두고 대학병원 교수진 출신 등 10여 명의 의료진들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다대지역의 경우 주민수가 7만5000여명에 이르지만 그동안 병원 없이 의원급만 있어 주민들이 응급의료기관을 찾기 위해 외부로 나가는 등 야간 응급환자들의 큰 불편을 겪어왔다.

 원병원은 종합건강검진센터와 위·대장 내시경센터, 5대 암 검진센터, 척추관절센터, 통증크리닉센터를 비롯해 지하층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며 동시에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또 원병원은 개원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100여명의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직종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약사, 물리 및 재활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원무과, 심사과, 총무과, 구매과, 전산실, 시설과, 영양사, 조리사, 운전직 등으로 채용은 부산 사하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를 우선순위로 하며 이는 병원방침인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기 위해 결정된 사안이다.

 접수나 문의는 이메일( onehospital1@hanmail.net)과 전화(051-266-6227)로 하면 된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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