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는 2013년 6월 경희대 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 사업’ 연구 기관으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향후 5년 동안 복지부로부터 2단계에 걸쳐 총 20억원, 서울시로부터 총 5억원을 연구비로 지원받는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이의주 센터장은 “한방의 과학화·세계화는 물론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한의약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이뤄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 한방병원은 지난 4월 한방병원으로는 처음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02)958-8034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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