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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잉, 2017년부터 공중급유기 한국 인도 가능

입력 : 2014-05-01 11:43:32 수정 : 2014-05-02 1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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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46A
보잉은 군 당국이 올해 착수한 공중급유기 사업에 대해 “오는 2017년부터 한국에 KC-46A를 납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아이젠하트(James Eisenhart) 보잉 공군프로그램 디렉터는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아이젠하트 디렉터는 “현재 개발 중인 KC-46A는 미 공군이 제시한 일정을 순조롭게 마쳤다”며 “2017년에는 한국에도 인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 공군은 2067년까지 KC-46A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 기간 동안 미군에 적용되는 개선사항은 한국에도 동일하게 제공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산시점이 2016년 이후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저율 생산중이지만 한국이 도입을 결정한 직후부터는 대량생산이 이루어지므로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잉의 공중급유기는 전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성능을 보유한 최신 기종”이라며 “한국의 안보와 평화유지활동, 인도적 지원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보잉 767-200ER에서 파생된 KC-46A는 미 공군의 차세대 공중급유기로서 화생방전 등 다양한 전장에서도 작전이 가능한 최신 기종이다.

한편 우리 군은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잉의 KC-46A와 에어버스 그룹의 A330MRTT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군 당국은 6월말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7월초 제안서 평가를 거쳐 11월까지 시험평가 및 협상을 진행한 뒤 올해 안에 기종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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