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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꺾고 1패 뒤 2연승

입력 : 2014-04-25 14:53:06 수정 : 2014-04-25 14: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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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오심 논란 속 인디애나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2013-2014 플레이오프에서 1패 뒤 2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3차전에서 블레이크 그리핀(32점)과 크리스 폴(15점·10어시스트)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8-96으로 힘겹게 눌렀다.

1차전에서 패한 클리퍼스는 2경기를 내리 이겨 2승1패를 만들었다.

종료 5분여를 남기고 87-81로 앞서던 클리퍼스는 클레이 톰프슨(26점)에게 3점슛과 2점슛을 잇따라 얻어맞고 1점차로 쫓겼다.

그리핀의 2점슛으로 한숨을 돌린 클리퍼스는 폴의 3점슛과 2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종료 2분 41초 전 94-86으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는 톰프슨과 스티븐 커리(16점)의 득점으로 맹렬하게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정규리그 8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애틀랜타 호크스는 조지아주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4승제) 3차전에서 톱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오심 논란 속에 98-85로 꺾고 2승1패로 앞서 갔다.

4쿼터 2분 48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가진 애틀랜타는 포인트가드 제프 티그(22점)가 옆줄을 따라 드리블한 뒤 절묘한 3점슛을 터뜨려 87-78을 만들었다.

하지만 슛을 쏘기 전 질주하던 티그의 발이 옆줄을 밟은 것으로 TV 중계에 나왔다. 심판들은 경기를 중단하고 협의를 했지만 득점을 그대로 인정하고 속행했다.

인디애나는 이어진 공격에서 랜스 스티븐슨의 레이업으로 80-8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티그의 자유투 2개에 이어 종료 1분 40초 전 카일 코버(20점)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12점차로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연장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98-95로 꺾고 2승1패를 기록했다.

4쿼터 종료 33초를 남기고 4점차로 앞섰던 멤피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4점 플레이에 85-85,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마이크 콘리의 3점슛과 레이업으로 종료 2분 48초 전 92-88로 다시 리드를 잡은 멤피스는 잭 랜돌프의 자유투 1개와 마크 가솔의 점프슛을 더해 승리를 굳혔다.

◇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전적

▲ 동부콘퍼런스

애틀랜타(2승1패) 98-85 인디애나(1승2패)

▲ 서부콘퍼런스

멤피스(2승1패) 98-95 오클라호마시티(1승2패)

LA 클리퍼스(2승1패) 98-96 골든스테이트(1승2패)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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