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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리디아 고, 스윙잉 스커츠 1R 공동 2위

입력 : 2014-04-25 13:24:07 수정 : 2014-04-25 1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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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에 목 마른 한국(계)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첫 날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를 포함해 이일희(26·볼빅)·제니 신(22·한화)이 공동 2위로 대회 문을 열었다.

리디아 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달리 시티의 레이크 메르 세드 골프장(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버디 6개를 쓸어담는 동안 보기는 2개로 막아 단독 선두 카린 이셔(35·프랑스)에게 2타 뒤진 채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지난달 24일 JTBC 파운더스컵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이날 힘을 내며 한국(계) 선수의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성공한 이일희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은 제니 신도 리디아 고와 함께 같은 그룹을 형성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최근 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김효주(19·롯데)는 3언더파 69타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이셔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로 리더보드 꼭대기에 섰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7위를 기록했다.

허리 부상을 딛고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은 2언더파 70타 공동 12위에 자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스윙잉 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라는 이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로 열렸던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스윙잉 스커츠사가 LPGA 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LPGA 투어 대회로 격상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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