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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러시아전 출전 전망"…왜?

입력 : 2014-04-25 14:17:31 수정 : 2014-04-25 14: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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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가 24일 "한국 수비수 차두리(FC 서울)가 러시아와의 월드컵 본선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매체는 차두리에 대해서 "독일 2부리그에서 활약했고 국가대표팀 경험이 풍부하다. 7월이면 만 34세가 되며 홍명보 감독 부임 후에는 선발은 아니지만,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대회인 2002월드컵 참가자 중 많지 않은 현역 중 1명으로 여전히 명성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1980년 태어난 차두리는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2부리그에서 각각 125경기 6골 1도움과 90경기 11골 14도움을 기록했다.

2001년부터 국가대표로 A매치 65경기 4골을 기록하면서 2002·2010월드컵과 2004·2011년 아시안컵에 참가했고, 2014월드컵 아시아예선에는 4경기에 나와 경기당 71.5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조광래(60) 감독이 지휘하던 2011년 11월 15일 레바논과의 예선 원정경기(1-2패)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풀타임을 뛴 것이 마지막 A매치였다.

홍명보 감독은 3월 5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위해 차두리를 소집했으나 허벅지 부상으로 복귀가 무산됐다.

다음 달 9일 발표될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백업 요원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차두리는 여전히 100m를 11초 미만으로 달리는 경이적인 운동능력으로 많은 선수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은 오는 6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2014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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