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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경찰간부, 먹기 내기 카드게임하다 적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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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5 10:40:51 수정 : 2014-04-25 13: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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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로 전 국민이 비통에 빠진 가운데 먹기내기 카드게임을 하다 붙잡힌 경찰간부가 있어 정신을 차려도 한참 차려야 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에 근무하는 A모(49) 경위가 지난 21일 오후 2시께 동두천의 한 자동차공업사 사무실에서 민간인 3명과 먹기 내기 카드게임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동두천경찰서는 A경위와 이들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판돈 17만2000원을 압수했다.

A경위는 이날 휴가를 내고 자신의 차 수리를 위해 지인의 공업사에 들렀다가 30분가량 카드게임을 한 것으로 감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A경위에 대해 감찰조사가 끝나는대로 징계위에 회부할 계획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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