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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X은 대통령 아니다” 트윗 논란, 정균환 “트위터 해킹 당했다”

입력 : 2014-04-24 22:21:01 수정 : 2014-04-25 0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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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폐쇄 후 경찰 수사 의뢰
새정치민주연합 정균환(사진) 최고위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한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새벽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욕설로 해석될 수 있는 글이 올라와 이를 삭제하고 계정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측에 따르면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 계정(@KH―Chung)을 통해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X 대통령 아니다”는 내용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앞서 20일과 22일 트위터에는 “부정선거 당선범이 독재 외는 정권 유지할 수 없음을 드러낸 거죠”라는 등 주로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최고위원은 “그 계정은 지난(2012년) 총선 이후 사용하지 않은 것인데도 최근 누군가에 의해 수차례 걸쳐 트윗이 올라왔고 이 사실을 오늘 아침에야 당으로부터 연락받고 폐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SNS팀장에게 물어봤더니 자신도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해서 일단 계정을 없앴다”고 해명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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