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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조카 장례식 참석 후 미귀가…40대 女 소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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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4 17:12:21 수정 : 2014-04-24 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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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조카를 잃은 40대 여성이 장례식 참석 후 자취를 감췄으나 다행히 소재가 파악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미귀가 신고가 접수된 A(40·여)씨가 충북 음성의 할머니 집에 머무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앞선 22일 오전 11시30분쯤 조카 장례식에 참석한 뒤 휴대전화를 끄고 연락이 두절됐다. A씨의 남편은 “아내가 조카 장례식에 간 후부터 휴대전화가 꺼져 있고 집에 돌아오지도 않았다”며 다음날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례식장 CCTV를 분석해 A씨가 운구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홀로 바깥에 걸어나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언니가 오후 3시10분쯤 ‘동생이 충북 음성 할머니 집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며 “동네에 사는 지인을 통해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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