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859명(남 427·여 432)를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9.2%가 최악의 결혼식으로 음식이 맛없는 결혼식을 꼽았다고 24일 밝혔다.
최악의 결혼식 요소로 '길고 지루한 식순'(26.2%), '멀고 협소한 결혼식 장소'(22.3%), '눈살 찌푸려지는 이벤트'(12.3%)가 그 뒤를 이었다.
여성 응답자 중에는 식장이 멀고 좁은 결혼식이 최악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맛없는 음식'(30.7%), '눈살 찌푸려지는 이벤트'(25.6%), '길고 지루한 식순'(9.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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