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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예술가의집서 '인문 콘서트' 열려

입력 : 2014-04-24 11:40:34 수정 : 2014-04-24 1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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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가수 하림, 연극배우 김소희, 소설가 김연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5월1일부터 격주로 목요일 오후 7시30분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아르코 예술-인문콘서트 오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술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과 인문학의 가치를 나눔으로써 예술가에게 새로운 창작의 영감을 제공하고, 국민의 문화가 있는 삶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 문화예술의 여러 장르와 역사·철학·심리를 비롯한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 인문학자 등이 대화·강연·공연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다.

5월1일 첫 행사는 연희단거리패 대표이자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배우 김소희가 출연한다. 처음 연극을 만나고 연극에 빠져들게 된 계기 등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6월12일에는 가수 하림이 출연해 그가 운영하는 예술커뮤니티 ‘아뜰리에오’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들 외에도 영화감독 장항준(5월15일), 소설가 김연수(5월29일), 아마도이자람밴드(6월26일) 등 각 분야 유명 예술가의 섭외가 확정된 상태다.

예술위 관계자는 “문화는 삶의 방식이고, 예술은 그것의 표현 양식”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우리의 삶이 곧 문화고, 예술이며, 인문이라는 사실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가의집 홈페이지(artisthouse.arko.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02)760-4711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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