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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세월호 사고에 "꼭 불행은 아냐…공부의 기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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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24 10:39:38 수정 : 2014-04-25 08: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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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송영선 전 의원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정부의 국가위기관리 능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송영선 전 의원은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며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다뤄야 한다"며 "천안함 사태 때도 전화만 하다가 3시간 30분을 날렸다. 이번 사고 역시 똑같은 상황"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송영선 전 의원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두고 "꼭 불행인 것 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부분은 적절치 못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송영선 전 의원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송영선 전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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