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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야스쿠니 참배 물의' 저스틴 비버에 따끔한 일침

입력 : 2014-04-24 11:37:20 수정 : 2014-04-24 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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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저스틴 비버에게 ‘일침’을 가했다.

서 교수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 관련 영어 동영상을 비버의 SNS 계정(위 사진)으로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동영상은 21∼23일 야스쿠니 신사 봄 제사에 맞춰 만든 것으로, 야스쿠니 신사의 실상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서 교수는 “비버가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잘 몰라서 그랬을 것”이라며 “그냥 비판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했다. 그는 “비버의 SNS 계정뿐만 아니라 야스쿠니 신사 관련 영어 동영상 CD와 영문 자료집도 모아 비버의 소속사에 국제우편으로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버는 자신의 행동이 논란을 일으키자 현재 해명 글을 올려 사과했다. 비버는 “야스쿠니 신사를 기도하는 곳으로만 알았다”며 “기분 상한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난 중국과 일본을 사랑한다”고 적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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