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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박스 1위, 오늘 개봉 영화는?

입력 : 2014-04-24 09:37:45 수정 : 2014-04-24 09: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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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애도 분위기 속에서 극장가 일인자로 우뚝 섰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감독 마크 웹)은 전날 개봉하자마자 19만4177명을 그러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한국에서 마블히어로물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시킨 셈이다. 일일박스오피스 2위인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과는 무려 17만명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2012년 개봉한 리부트 버전 이후 2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영웅(스파이더맨)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던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최악의 악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비밀, 첫사랑 그웬(엠마 스톤)과의 발전된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마크 웹 감독이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24일에는 '거미인간'을 잡을 국내외 작품 여러 편도 개봉된다. 

홍재희 감독의 가족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 속 '아버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이메일', 직장인의 출근을 소재로 현대인들의 현실을 카메라에 담은 '10분'(감독 이용승),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무려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화제의 로드무비 '셔틀콕'(감독 이유빈) 등 수준 높은 한국 독립영화들이 한 날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이밖에도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가 총감독을 맡은 ‘패트레이버’ 시리즈의 첫 실사판 영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슈렉' '쿵푸팬더' 제작진이 만든 미국 애니메이션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도 첫 선을 보인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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