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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국 사랑한다더니

입력 : 2014-04-23 16:22:16 수정 : 2014-04-23 16: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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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샷을 게재해 한국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3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의 축복에 감사하며"(Thank you for your blessings)라는 짧은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저스틴 비버와 그의 지인은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묵념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쟁 사범들의 위패를 모아둔 곳이다.

저스틴 비버는 앞서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 "사랑해요 한국"이라는 글과 한국어 문신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그동안의 행동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일은 몰라서 그랬다는 말로는 용서가 안될 듯" "저스틴 비버, 몰라서 그랬다고 해도 실망이다. 무식해서" "망나니도 저런 망나니가 없다. 미국인도 부끄러워하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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